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 세네갈과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U-20 대표팀이 다음달 11일 우루과이, 14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경기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5월 국내에서 열리는 U-20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기니의 가상상대로 우루과이와 세네갈을 정했다.
우루과이는 남미예선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힌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예선 준결승에서 기니를 꺾은 뒤 2위로 본선무대를 밟았다.
앞서 U-20대표팀은 명지대(14일), 수원FC(19일), 전주대(24일), 전북 현대(26일)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신태용 감독은 29일 또는 30일에 최종명단 21명을 발표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