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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제조기' 호날두, 유럽클럽대항전 통산 100골 달성

중앙일보

입력

13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유럽 클럽대항전 통산 100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13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유럽 클럽대항전 통산 100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유럽 클럽대항전 통산 100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맹활약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1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레알이 터트린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전반 25분 티아고 알칸타라에 선제골을 내줘 레알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분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32분 아세니오가 내준 크로스를 역전골로 연결시켰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8강전에서 레알은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호날두는 이번 두 골로 유럽 클럽대항전 개인 통산 100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이던 2005년 8월 10일 데브레첸(헝가리)전에서 첫 UEFA 주관 경기 1호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97골, UEFA 수퍼컵 2골, 챔스리그 예선 1골을 넣어 11년 8개월만에 100골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100골 기록도 3골 차로 다가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뮌헨 상대로 멀티골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100골에도 3골 차로 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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