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리빙] 딸기 씻을 땐 꼭지부터 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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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요즘 제철인 딸기는 조금만 힘 줘 씻어도 상하기 쉬워 신경이 많이 쓰인다. 특유의 단맛과 달짝지근한 냄새 때문에 가뜩이나 농약 사용도 많은데 말이다. 게다가 곰팡이 제거제도 많이 뿌리니 잘 씻어 먹어야 한다. 딸기를 씻을 때는 꼭지를 먼저 떼어낸다. 꼭지 아래쪽에 있는 잔털에 농약·벌레 등이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꼭지를 떼어낸 딸기는 큰 그릇에 식초물이나 소금물을 만들어 1분 정도만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다시 한번 씻는다. 더 오래 담가두면 표면이 물러질 수 있다.

글·사진=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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