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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박근혜의 4차 옥중조사

중앙일보

입력

1 검찰,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4차 방문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 김상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 김상선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10일 오전 수사팀을 서울구치소로 보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합니다. 이번 조사에는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을 전담해온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중앙지검 형사8부장 대신, 이원석(48·27기) 특수1부장이 검사 1명과 수사관 1명을 대동하고 조사에 나섭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정치적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는 17일 시작하는 공식 대통령 선거 운동 전에 수사를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더읽기 [속보] 박 전 대통령, 유영하·채명성 변호사 외에 다른 변호사 해임

2 세월호 오늘 최종 거치 재개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서 빠져나와 육상에 완전히 올라온 9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가 모듈 트랜스포터 600축에 실린채 부두에 거치돼 있다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서 빠져나와 육상에 완전히 올라온 9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가 모듈 트랜스포터 600축에 실린채 부두에 거치돼 있다

세월호가 참사 1089일 만에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해수부는 10일 오전 7시부터 세월호의 최종 거치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습본부는 선체 육상 거치를 마치고 세척과 방역작업, 안정도 검사 등을 거쳐 수색작업을 시작합니다. 수색작업에는 총 30~40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더읽기 세월호 금일 작업 종료…10일 오전 거치 작업 재개

3 오늘 대우조선해양의 운명 사실상 결정

유가 하락으로 선주들이 인수를 포기하거나 연기한 드릴쉽(해양 석유및 가스 시추선)들이 29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의 D암벽에 정박해 있다.송봉근 기자 (2017.3.29.송봉근)

유가 하락으로 선주들이 인수를 포기하거나 연기한 드릴쉽(해양 석유및 가스 시추선)들이 29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의 D암벽에 정박해 있다.송봉근 기자 (2017.3.29.송봉근)

10일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이 사실상 결정됩니다. 이동걸 산은 회장,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대우조선 회사채를 보유한 32개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설명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산은 등은 채무조정안이 무산되면 초단기 법정관리인 ‘프리패키지드 플랜(P플랜)’에 들어갈 수밖에 없고, 그러면 사채권자들의 회수율이 더 낮아질 것이란 점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10일 사실상 대우조선 운명의 날…국민연금 최후통첩에 산업銀 답은?

4 한·중·일 FTA 공식 협상 오늘부터 개최  

제11회 한중일 30인회 제1회의 전체토론이 지난해 12월 5일 오전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열렸다. 이홍구 전 총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11회 한중일 30인회 제1회의 전체토론이 지난해 12월 5일 오전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열렸다. 이홍구 전 총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중국·일본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전자상거래·지식재산권 등 쟁점분야 추가 협상이 1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나흘간 개최됩니다. 한국은 이상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일본은 가타카미 게이치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 중국측은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이 참석해 각국 협상단을 이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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