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들, 청정 호남서 인생 2막 여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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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귀농·귀촌 정보들을 알려주는 박람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재경 광주·전남향우회는 6일 “호남 지역의 귀농·귀촌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는 ‘2017 광주·전남 귀농·귀촌 박람회’가 7~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7~8일 광화문서 귀농귀촌박람회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와 전남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에는 전남도와 광주광역시, 전남 지역 20개 시·군, 산림조합중앙회 등이 귀농·귀촌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지난해 4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행사 때는 2만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박람회 사무국은 올해 3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의 회원들은 이날 서울 시민에게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설명하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개막식은 7일 오전 10시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낮 12시 40분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20개 시·군과 지역별 향우회가 자치단체별 귀농·귀촌 현황과 지원정책을 설명한다.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는 지자체별 귀농·귀촌 정책 설명 외에도 각 지역의 귀농·귀촌자가 생산한 특산물도 전시·판매한다. 박람회장 안팎에선 농악공연과 아리랑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광주광역시=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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