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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00:00 ~ 2024.03.19 19:48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지방소멸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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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민원 해결사…완도 섬마을 26세 女 홍반장의 꿈

2024.02.18 13:00

저출산의 불똥은 정치권으로 튀었다.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저출산 대책을 쏟아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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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흑사병보다 센 저출산 불똥, 정치권으로 튀었다

2024.01.24 00:12

록적인 영유아 감소는 학령인구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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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흑사병보다 센 저출산 불똥, 정치권으로 튀었다

2024.01.24 00:12

손주가 다니던 어린이집이 할머니·할아버지가 다니는 노인시설로 급격히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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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흑사병보다 센 저출산 불똥, 정치권으로 튀었다

2024.01.24 00:12

저출산의 공포가 가장 먼저 손을 뻗친 곳은 전국 보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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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흑사병보다 센 저출산 불똥, 정치권으로 튀었다

2024.01.24 00:12

총 1,851개

  • 시골 근무 간호·공무원 위해 ‘월세 20만원’ 기숙사 짓는다

    시골 근무 간호·공무원 위해 ‘월세 20만원’ 기숙사 짓는다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 중인 전남도가 간호·복지 종사자와 공무원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농어촌 간호·복지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전남 진도군이 선정됐다. 최영주 전남도 의대유치추진단장은 "국립 의대 신설은 의료 취약지인 전남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200만 도민의 30년 숙원사업"이라며 "공동 단일 의대가 신설될 수 있도록 의대 유치 활동 및 의료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19 00:10

  • “농촌 의료 인력, 공무원 떠나지 않게”…전남, 기숙사 지어 간호사 등에 제공

    “농촌 의료 인력, 공무원 떠나지 않게”…전남, 기숙사 지어 간호사 등에 제공

    전남도가 간호·복지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을 위한 기숙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가 주관한 ‘농어촌 간호·복지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진도군이 선정됐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간호·복지 기숙사 1호점 건립지로 영암군을 선정했다.

    2024.03.13 11:51

  • 광양매화축제 유료화 전환…올부터 ‘교통지옥’ 벗어날까

    광양매화축제 유료화 전환…올부터 ‘교통지옥’ 벗어날까

    당시 광양시는 축제장 내 무료셔틀버스와 광주~광양매화마을 간 임시버스 운행 등에 나섰으나 교통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축제상품권은 축제장이 있는 광양시 다압면 소재 점포와 노점상을 제외한 축제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매화축제가 원활한 차량 흐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장료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03.12 00:11

  • 120만명 찾아 '교통지옥'…광양매화축제 "이제 5000원 받겠다"

    120만명 찾아 '교통지옥'…광양매화축제 "이제 5000원 받겠다"

    9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변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기간에 입장료를 받는다. 당시 광양시는 축제장 내 무료셔틀버스와 광주~광양매화마을 간 임시버스 운행 등에 나섰으나 교통난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 축제상품권은 축제장이 있는 광양시 다압면 소재 점포와 노점상을 제외한 축제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4.03.09 07:00

  • 강진서 쓴 돈 절반 돌려줬더니…열흘간 20만명 다녀갔다

    강진서 쓴 돈 절반 돌려줬더니…열흘간 20만명 다녀갔다

    전남 강진군이 파격적인 육아수당 지원에 이어 관광객들의 여행경비를 50%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4일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열흘간 열린 청자축제 기간에 20만4168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여행경비의 절반을 환급해주는 ‘반값관광’이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번 축제는 지난해 축제(10만6152명)보다 참가자가 92%(9만8016명)가량 늘었다.

    2024.03.05 00:10

  • "여행경비 50% 드려요"…파격 '반값관광' 100억 꺼내든 이곳

    "여행경비 50% 드려요"…파격 '반값관광' 100억 꺼내든 이곳

    전남 강진군이 파격적인 육아수당 지원에 이어 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 50% 돌려준다. 강진군은 23일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청자축제 기간 동안 여행경비 절반을 환급해주는 ‘반값관광’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반값여행은 2인 이상 가족의 여행경비 절반을 환급해주는 게 골자다.

    2024.02.24 08:00

  • [로컬 프리즘] “섬마을 빈집 없애겠다”…26세 MZ세대 여성 이장의 꿈

    [로컬 프리즘] “섬마을 빈집 없애겠다”…26세 MZ세대 여성 이장의 꿈

    "미래 목표요? 완도를 제2의 제주도로 만들고 싶어요". 그는 24세 때인 2022년 1월 전남 완도군 용암마을 이장이 된 후 올해 재신임을 받았다. 완망진창은 타 지역이나 고향을 떠난 청년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2022년 1월 결성됐다.

    2024.02.21 00:20

  • 순천향대 121명, 병원장 설득에 복귀했지만…지방도 집단사직

    순천향대 121명, 병원장 설득에 복귀했지만…지방도 집단사직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 사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 대형병원에서도 전공의가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 19일 대전지역 의료계와 대전시에 따르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전원과 레지던트 27명(전체 48명) 등 전공의 47명이 사직서를 내고 이날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을지대병원 전공의는 인턴 21명과 레지던트 74명으로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전체의 44%에 달한다.

    2024.02.19 16:07

  • “문자 보내줘, 가로등 고쳐줘”…섬마을 해결사 26세 이장님

    “문자 보내줘, 가로등 고쳐줘”…섬마을 해결사 26세 이장님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고향을 떠난 청년들이 모두 돌아오는 완도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목표는 고향을 떠난 청년들을 완도로 불러들이는 데 있다. 김씨는 "타지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정착할 수 있는 고향을 만드는 게 꿈"이라며 "현재 계신 어르신들 뒤를 이어서 용암마을이 영원할 수 있도록 이장일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2.19 00:10

  • 어르신들의 민원 해결사…완도 섬마을 26세 女 홍반장의 꿈

    어르신들의 민원 해결사…완도 섬마을 26세 女 홍반장의 꿈

    그는 2022년 1월 국내 최연소인 24세 때 이장이 된 후 올해로 3년째 이장 일을 하고 있다. 김씨는 이장이 된 후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주민들과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김씨는 "타지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정착할 수 있는 고향을 만드는 게 꿈"이라며 "현재 계신 어르신들 뒤를 이어서 용암마을이 영원할 수 있도록 이장일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2.18 13:00

  • 재판부 "브로커 해악 크다, 17억 추징" 검찰보다 높게 선고 왜

    재판부 "브로커 해악 크다, 17억 추징" 검찰보다 높게 선고 왜

    코인사기 피의자에게 거액을 받은 뒤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 등을 상대로 수사 무마를 청탁하거나 수사 정보를 빼낸 검·경 브로커 성모(60)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15일 코인사기범 탁모(45)씨에게 돈을 받고 경찰 수사 무마·축소를 청탁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된 브로커 성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에 추징금 17억13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성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15억3900만원을 구형한 검찰보다 징역 형량은 낮아졌으나 추징금은 1억7400만원 늘었다.

    2024.02.15 16:29

  • “무궁화 하나당 1000만원”…‘경찰 인사 청탁 브로커’와 경찰관 등 18명 기소

    “무궁화 하나당 1000만원”…‘경찰 인사 청탁 브로커’와 경찰관 등 18명 기소

    검찰이 경찰 승진 인사와 사건 무마 청탁에 개입한 브로커 성모(60)씨와 검·경 관계자 등 18명을 기소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는 14일 광주·전남에서 활동해온 브로커 성씨의 수사·인사 청탁에 연루된 검찰 수사관 2명과 전·현직 경찰관 13명 등 검·경 관계자 1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직 경찰 경무관과 현직 검찰 수사관 등 전·현직 검·경 관계자 5명이 기소된 상태다.

    2024.02.14 15:09

  • 고향사랑기부금 덕에…소아과 열고 청년자립 돕는다

    고향사랑기부금 덕에…소아과 열고 청년자립 돕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재정이 취약한 지자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1월 시행됐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곡성군은 지역 내 소아과병원 확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키로 했다. 곡성군에는 1800여명의 어린이가 살고 있어 소아과병원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024.02.13 00:10

  • 애 아프면 60㎞ 달려가던 곡성군, 의사 데려올 '회심의 작전'

    애 아프면 60㎞ 달려가던 곡성군, 의사 데려올 '회심의 작전'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곡성군은 지역 내 소아과 진료 인력과 장비 확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키로 했다. 기부금 모금액을 1주일에 두 차례씩 소아과 전문의를 곡성군으로 초빙하는 데 쓰는 게 목표다. 기부금은 의료진 출장 경비와 소아과 진료실·진료장비 구축, 진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2024.02.10 13:00

  • “강진군 출산·육아 정책에 반해 귀촌…아이 넷 더 낳겠다”

    “강진군 출산·육아 정책에 반해 귀촌…아이 넷 더 낳겠다”

    "강진군의 출산·육아 지원정책에 반해 귀촌했습니다. 정씨는 "강진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과 출산 지원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귀촌을 결심했다"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남편과 시어머니도 올 상반기에 강진으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파격적인 육아수당과 주거 지원 외에도 일자리와 출산·보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지원해 도시민들이 강진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드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2.06 00:11

  • "아이 넷 더 낳겠다" ...출생아 69% 늘어난 '이 곳'에 무슨 일이

    "아이 넷 더 낳겠다" ...출생아 69% 늘어난 '이 곳'에 무슨 일이

    "강진군 육아·출산 지원, 전국 최고 수준" 현재 수제 쿠키 온라인 전문점을 운영 중인 정씨는 조만간 강진에 음악학원을 열 계획이다. 정씨는 "강진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과 출산 지원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귀촌을 결심했다"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남편과 시어머니도 올 상반기에 강진으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파격적인 육아수당과 주거 지원 외에도 일자리와 출산·보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지원해 도시민들이 강진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드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2.02 12:57

  • 두 달새 24만명 몰려…전남, 동계 전지훈련 성지로 떴다

    두 달새 24만명 몰려…전남, 동계 전지훈련 성지로 떴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선수단 23만8964명(952개 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전남을 찾았다. 전남도는 전지훈련철이 끝나는 2월까지 합치면 2년 연속 30만명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단 방문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2024.01.30 00:01

  • 24만명 몰려왔다…두 달새 227억 매출 올린 전남의 비결

    24만명 몰려왔다…두 달새 227억 매출 올린 전남의 비결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선수단 23만8964명(952개 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전남을 찾았다. 전남도는 전지훈련철이 끝나는 2월까지 합치면 2년 연속 30만명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단 방문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2024.01.28 07:00

  • [로컬 프리즘] 흑사병보다 센 저출산 불똥, 정치권으로 튀었다

    [로컬 프리즘] 흑사병보다 센 저출산 불똥, 정치권으로 튀었다

    외신까지 우려한 저출산의 그늘은 현장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보육시설 붕괴로 시작된 저출산 여파가 교육·국방·산업현장 전반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첫째를 낳으면 이자 감면, 둘째를 낳으면 원금 50% 감면, 셋째를 낳으면 전액을 감면하는 방식이다.

    2024.01.24 00:12

  • 주민 150명 사슴 1000마리…‘안마도 무법자’ 해결책 찾았다

    주민 150명 사슴 1000마리…‘안마도 무법자’ 해결책 찾았다

    꽃사슴과 엘드사슴 등 10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안마도(鞍馬島)다. 야생화된 사슴은 수십마리씩 무리를 지어 다니며 섬 곳곳을 파괴해왔다. 영광군은 안마도 600여마리를 비롯해 부속섬인 낙월도250여마리, 대석만도 150여마리 등 1000여마리의 사슴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1.23 00:01

  • 1000마리 사슴에겐 천국의 섬…150명 주민에겐 악몽의 30년 [영상]

    1000마리 사슴에겐 천국의 섬…150명 주민에겐 악몽의 30년 [영상]

    야생화한 사슴은 수십마리씩 무리를 지어 다니며 섬 곳곳을 파괴해왔다. 주민들은 과거 고기잡이와 농사로 생계를 유지했는데, 사슴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농사는 거의 포기한 상황이다. ‘야행성 사슴’, 밤마다 뛰며 괴성 사슴이 야행성 동물이라는 점도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2024.01.20 07:00

  • 세쌍둥이엔 2억, 신혼부부엔 '1만원 아파트'…돈쏟는 지자체 [저출산이 뒤바꾼 대한민국]

    세쌍둥이엔 2억, 신혼부부엔 '1만원 아파트'…돈쏟는 지자체 [저출산이 뒤바꾼 대한민국]

    김씨는 지난해 4월 6일 세쌍둥이를 출산한 후 매달 420만원씩을 받고 있다. 강진군의 지난해 출생아는 154명으로 육아수당 시행 전인 2022년(93명)보다 1년 새 65.6%(61명) 늘었다. 전남 화순군이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1만원 아파트’ 100가구를 공급한 게 대표적이다.

    2024.01.17 05:00

  • 초등교는 주차장, 교대생은 줄자퇴…농촌 아닌 서울이 이렇다  [저출산이 뒤바꾼 대한민국]

    초등교는 주차장, 교대생은 줄자퇴…농촌 아닌 서울이 이렇다 [저출산이 뒤바꾼 대한민국]

    서울 성동구 행당중학교에 다니는 딸을 둔 J씨는 지난 5일 "학교를 통폐합하면 통학 거리가 멀어져 공부에 지장을 받는데 학생 수가 줄었다고 폐교하면 어떻게 하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동명여중 측은 학부모 반대로 폐교를 유보하면서도 "재학생 수가 감소하면 폐교 논의는 불가피하다"라고 했다. 학령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학교 통폐합 문제는 농촌이 아닌 서울 등 대도시 문제가 됐다.

    2024.01.17 05:00

  • 밸리댄스 가르치다, 장례 가르친다…일자리 빼앗는 저출산 공포 [저출산이 뒤바꾼 대한민국]

    밸리댄스 가르치다, 장례 가르친다…일자리 빼앗는 저출산 공포 [저출산이 뒤바꾼 대한민국]

    이 실장은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수강생이 급격히 줄 무렵 무용학원을 닫았다"라며 "그 무렵 가족이 세상을 떠난 것을 계기로 다른 유가족을 위로하는 일에 관심이 생겨 장례지도사가 됐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유치원은 물론이고 학원이나 PC방·노래방 등도 문을 닫고 업종을 변경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2022년 보육통계’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은 2012년 4만2572곳에서 2022년 3만923곳으로 10년 새 27.4%(1만1649곳) 줄었다.

    2024.01.17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