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3일 유소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코스에서 열린 마지막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막판 4벌타 불운에 운 렉시 톰슨(미국)과 공동선두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해 챔피언 트로피를 들었다.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호주교포 이민지(21),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으로는 2012년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2014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등에 이어 4승째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