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오늘 오전 7시 목포신항으로 출발합니다.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31일 새벽 반잠수선에 설치한 부력 장치를 제거하고 고정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105㎞ 거리에 있는 목포신항까지의 이동에는 8시간 정도 소요돼 오늘 중에는 항구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세월호를 부두 위 육상에 올려 놓는 작업이 5일 정도 걸릴 예정입니다. 육상에서 미수습자 수색은 4월 10일 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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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남 지역 순회 투표가 오늘 열립니다.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순회 투표는 다음달 3일 열립니다. 영남 지역에서도 문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상 안희정·이재명 후보를 이겨 왔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누구도 과반을 넘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 간에 결선투표를 하게 돼 있다. 이 추세라면 문 후보는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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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오늘 공식 개막합니다. 27개 완성차 브랜드와 194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킨텍스의 전시공간을 가득 채웠는데요, 각 브랜드는 다양한 신차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컨셉트카를 앞다퉈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모터쇼는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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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내년 최저임금 수준 오늘부터 공식 논의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논의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노·사 양측과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90일간 심의할 예정입니다. 양대 노총은 시급 1만원을 요구안으로 내걸었습니다. 기업 쪽에서는 불확실한 경영여건으로 동결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6470원입니다. 올해 최저임금 결정 시기와 대선이 맞물리면서 최저임금 인상 기대가 커졌다는 점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