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새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한 삼성전자가 증시에서 강세다.
얼굴인식·자체 개발 인공지능 등 신기술 탑재 #코스피, 2160선에서 공방…개인·기관 순매도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월된 수요 등으로 올해 하반기 2700만대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1·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여전히 216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0.12포인트(0.01%) 내린 2166.86을 기록했다. 지수는 2170.18에서 출발했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5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억원, 18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비철금속이 2.1%, 자동차가 1.9% 올랐다. 반면 전자제품이 2% 내려 하락폭이 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차가 1.9%, 한국전력이 0.3% 올랐다. 삼성물산과 신한지주는 각각 0.8%, 1.2%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6%) 오른 614.01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당 원화 가치는 2.2원 오른 1112원에서 출발했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