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첫 만남 시 ‘이것’ 알면 성공확률 높아진다

중앙일보

입력

2030 미혼남녀가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어디일까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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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23명(남207명·여216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첫 만남'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소개팅 첫 만남에 주로 가는 데이트 장소는 ‘커피숍’(33.8%)이 가장 많았고 이어 ‘레스토랑’(31.9%), ‘바·술집’(19.1%) 순이었다. ‘영화관· 공연장’(12.6%), ‘미술관, 전시회’(2.1%)와 같은 장소에서 문화생활을 즐긴다는 응답도 나왔다.

설문 결과, 미혼남녀 대부분이 소개팅 첫 만남으로 오후 시간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49.2%(남 51.2%, 여 31.0%)가 ‘주말 오후’, 40.9%(남 34.8%, 여 63.0%)가 ‘평일 오후’에 상대방과 처음 만난다고 답했다.

첫 만남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은 평균 약 3시간으로 분석됐다. 전체의 53.9%가 ‘3시간 이상 4시간 미만’을 골랐다. ‘2시간 이상 3시간 미만’은 38.1%였고, ‘4시간 이상’은 5.9%에 불과했다.

소개팅 첫 만남 약속은 주로 남성이 주도했다. 미혼남녀 10명 중 8명(77.3%)은 소개팅 첫 만남을 ‘남성이 주도한다’고 응답했고 여성이 주도한다는 의견은 22.7%에 그쳤다.

주 데이트 장소에 대한 선호도는 ‘커피숍’(33.8%) ‘레스토랑’(31.9%) ‘바·술집’(19.1%)로 나타났다. ‘영화관·공연장’(12.6%) ‘미술관·전시회’(2.1%) 등 문화생활을 즐긴다는 응답도 있었다.

관계자는 “소개팅은 서로에 대해 모르는 남녀가 처음으로 상대를 알아가는 자리”라며, “호감 가는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트 장소 선택 역시 매우 중요하다”라고 분석했다.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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