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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미래 신직업군(3) - 사람들과 협업하여 콘텐트를 만드는 기획자 스타일

중앙일보

입력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미래형 신직업군 총서'의 34개 직업을 3개 직업군으로 정리했습니다. 세 번째는 총 11개의 '사람들과 협업하며 콘텐트를 만드는 기획자 스타일' 직업입니다. 미래형 신직업군 총서에 관한 설명은 앞선 기사([소년중앙] 34개 미래 직업 길잡이로 삼아 진로 탐험 시작해봐)를 참조하세요.
글=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커리어 액터
직업을 뜻하는 'Career'와 배우를 의미하는 'Actor'의 합성어다. 연극이라는 기법을 활용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다.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연극, 그리고 청소년 진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코딩 크리에이터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해내는 전문가. 정보화 시대에 맞는 컴퓨팅 사고와 디자인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다. 학생들이 컴퓨터와 친해지도록 유도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역할이다.

소셜 게임 큐레이터
어린이와 청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에 적합한 게임을 선별하고, 게임을 활용해 교육하는 전문가다. 연령대와 발달 정도, 성격에 맞춰 적절한 게임을 큐레이팅하는 일. 기획력과 공감력이 필요한 직업이다.

매스 큐레이터
수학(Math)’과 ‘큐레이터(Curator)’의 합성어. 실생활에서 쓰이는 수학을 발견하고, 역사?예술?건축 등과 수학을 융합한 콘텐트를 개발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하는 일이다. 수학 콘텐트를 개발할 줄 아는 능력이 요구된다.

웹툰 에세이스트
사진·영상·디자인 등 다양한 콘텐트를 활용해 웹툰을 해설하고 평론하는 직업. 독자의 구독을 유도하거나 웹툰 문화가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웹툰 문화에 대해 잘 파악해야 하며 독창적인 콘텐트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웹툰 기획편집자
웹툰 제작 전반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총괄 프로듀서. 만화가·기획자·편집자의 업무를 하나로 합해 만화 웹서비스에 최적화하도록 만들어진 멀티전문가다.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며 만화 기획과 편집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에듀-툴킷(Edu-Toolkit) 디자이너
에듀-툴킷은 설문지·카드·그림그리기·보드게임·블록 맞추기·심리테스트 등을 활용한 교육용 도구를 말한다. 이런 툴킷을 제작하는사람이 에듀-툴킷 디자이너다. 사용자에 대한 이해, 그리고 교육 기획과 디자인 기획 능력을 필요로 한다.

보드게임 디자이너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보드·카드 등의 형태로 만들어 대중화하는 직업.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수학적 사고력을 가졌다면 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획력도 필요하다.

미디어 콘텐트 창작자
1인 미디어 콘텐트를 만드는 사람.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을 이용해 콘텐트를 만들고, 직접 인터넷 방송을 하는 일이다. 기획과 구성·연출·편집 등의 업무는 몰론이고 온라인 매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직업. 시청자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도 필수.

IP 디자이너
디자이너인 동시에 지식재산권을 관리하고 주요 전략을 제시하는 전문가. 디자인 능력은 물론이고 법률지식을 융합해 지적재산권을 관리하는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 기획자의 능력까지 필요하다.

글로벌 소셜 큐레이터
SNS를 통해 한국과 한국의 기업을 세계로 알리는 홍보 마케팅 전문가. 세계 시장에 대한 이해와 트렌드에 민감해야 한다. 기획과 창의적 마케팅 방법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 직업.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에도 익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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