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주 자매 이어 이영선도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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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한 후 걸어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한 후 걸어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경호팀에 합류한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39)이 15일에 이어 17일에도 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18분쯤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도착한 이영선 전 행정관은 "무슨일로 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무표정한 얼굴을 한 채 자택으로 들어갔다.

앞서 이영선 전 행정관은 16일 오후 1시쯤 다른 남성 3명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했다. 그를 포함한 4명 모두 정장 차림에 가방을 들고 있었다. 이날 그는 약 1시간30분이 지난 2시45분쯤 혼자 나와 택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홍수민·김나한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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