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 다시 뛰자!] OLED·Ultra HD 등 차별화된 기술로 미래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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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OLED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선정,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OLED 장비·재료·부품이 연계된 OLED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나간다. [사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OLED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선정,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OLED 장비·재료·부품이 연계된 OLED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나간다. [사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인 OLED, Ultra HD, IPS 등 고객가치에 기반을 두면서 창조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확실한 글로벌 1등 기업’을 향해 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올해를 기점으로 OLED 시장 확대가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LCD 차별화 제품 및 기술 전략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OLED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선정,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LG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부터 LG전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OLED TV용 패널을 공급하며 OLED TV시대를 열었으며 중국의 스카이워스, 일본 파나소닉, 유럽의 필립스 등으로 고객사를 확대했다. OLED 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완결형 체제 구축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대형 OLED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플렉서블 OLED는 기존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폴더블·자동차용 등 차별화 제품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추진해 OLED 선도기업으로서 확실하게 치고 나간다는 방침이다. OLED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OLED 장비·재료·부품이 연계된 OLED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파주 8세대 OLED 패널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총 3만 4000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2만6000장 규모의 8세대 OLED 라인을 추가 건설 중에 있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 규모의 8세대 OLED 생산라인을 갖추게 됨으로써 규모의 경제성을 확보함은 물론 원가 경쟁력 및 Fab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OLED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 아래 웨어러블·자동차 등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8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등을 이어가고 있는 대형 LCD 분야에서도 차별화 전략과 고부가가치 제품과 원가혁신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실하게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TV와 IT사업 분야에서는 초대형과 IPS 등 차별화 제품을 바탕으로 확실한 시장 선도와 지속적 수익 기반을 창출할 계획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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