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성형수술' 콘셉트로 컴백하는 식스밤 "소속사 강요 아니다"

중앙일보

입력

[사진 식스밤 페이스북]

[사진 식스밤 페이스북]

성형수술을 소재로 신곡을 발표해 화제를 낳은 걸그룹 '식스밤'이 콘셉트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식스밤 멤버들은 15일 공개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성형수술' 콘셉트 배경에 "지난해 여름부터 소속사(페이스메이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멤버들이 모여 의논을 거듭했고, 그래서 나온 게 성형수술 아이디어였다"며 "신선했다. 모두 다 오케이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식스밤이 파격적인 '분홍소세지' 의상을 주목을 받은 터라 차기 앨범에 대한 부담이 컸고 고심 끝에 나온 아이디어라는 설명이다.

멤버 다인은 "성형수술하는 게 싫지 않았다"며 "화면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단점이 보여 성형수술을 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식스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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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은"여자라면 예뻐지고 싶은 게 당연한 마음이지 않나"라며 "혼자 하면 힘든 일인데 멤버 다 같이 하니 힘들지도 않았다"고 했다.

인터뷰에 동석한 소속사 대표는 "일각에서는 소속사에서 성형수술을 강요하였는지 아시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냈고, 다 같이 동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식스밤 페이스북]

[사진 식스밤 페이스북]

식스밤은 노래 준비가 끝난 뒤 지난해 12월 멤버 전원이 성형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스밤은 지난달 성형외과를 찾아 진지하게 상담하는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성형 여부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신곡 '예뻐지는 중입니다 애프터'는 오는 1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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