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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자기 졸업사진 본 ‘얼짱’ 출신 한채아

중앙일보

입력

배우 한채아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의 졸업사진을 봤다고 말하며 “나도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한채아는 9일 한 매체를 통해 “그렇게 이상했나요”라며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도 거의 20년 만에 졸업사진을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볼거리’가 걸린 줄 알았다. 보고 나서 ‘나 어디 아팠니?’라고 되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깻잎 머리’가 유행했고 사진이 정말 안 받았다”라며 “원래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 낯간지러워하는 성격인데 동네에서 예쁜 거로 유명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채아는 과거 친구가 보내준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려다 말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뭔가 변명하는 것 같지 않나. 그래도 올려볼까”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 세월이 지나서 볼살도 빠지고 하니까 메이크업도 해서 그때와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채아 고등학교 졸업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한채아는 지금과 달리 통통한 볼살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당시 유행을 반영하듯 깻잎 머리와 얇은 눈썹이 인상적이다. 그의 본명은 김경하다.

한채아는 울산에 있는 방어진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배들 교실 쪽으로 올라가면 다른 오빠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 언니들이 쉬는 시간에 교실 밖으로 못 나오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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