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 Chi gu'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튜버는 '두상 모델링 작업'이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최순실, 우병우, 조윤선, 아베 신조 등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들의 두상을 찰흙으로 빚는 과정이 담겨있다.
이 유튜버는 '제 감정을 두상에 표현해봤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완성한 이후 주먹으로 두상의 얼굴을 가격했다. 몇 차례 타격이 이어지자 형체는 곧 알아 볼 수 없게 무너져내렸고 손자국만이 가득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완성 이후 양쪽으로 뺨을 세게 내리쳤고 두상의 얼굴이 우스꽝스럽게 변했다. 다른 영상 역시 방망이로 머리를 내리치며 얼굴을 으깨며 해당 인물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재능이 부럽다" "속이 시원합니다" "주문제작 하시나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