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8 화면 이름은 ‘인피니티’…G6보다 비율 긴 18.5 대 9

중앙일보

입력

갤럭시S8의 언론 보도용 사진으로 보이는 이미지. [사진 에반 블레스 트위터]

갤럭시S8의 언론 보도용 사진으로 보이는 이미지. [사진 에반 블레스 트위터]

삼성전자가 4월 출시될 갤럭시S8 화면의 이름을 ‘인피니트’로 정했다. 화면비율은 LG전자가 내놓은 G6의 18대 9보다 긴 18.5대 9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미국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더 안드로이드 소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USPTO)에 갤럭시S8 시리즈에 탑재될 화면 이름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정하고 상표를 출원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14.7cm(5.8인치) 갤럭시S8과 15.7cm(6.2인치) 갤럭시S8플러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화면 비율은 기존 16대 9에서 세로 길이가 늘어나 18.5대 9 또는 18.9대 9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갤럭시S8은 오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도 일부 고위 관계자에게만 기기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는 다음 달 21일이 유력하다. 사전 예약은 10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8에는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빅스비와 홍채인식 기능,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와 3000mAh 배터리, 64GB 내장 메모리와 4GB 램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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