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토론회 '첫 테이프'…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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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4명이 3일 처음으로 합동 토론회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예비대선후보들이 3일 첫 합동토론을 갖는다. (왼쪽부터)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예비대선후보들이 3일 첫 합동토론을 갖는다. (왼쪽부터)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중앙포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오후 6시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2시간 가까이 합동토론을 할 예정이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예비대선후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토론에 나서왔다. 문 전 대표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왔고, 안 지사는 시민들과의 즉문즉답 행사를 열며 대중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 시장은 현장 연설과 SNS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소통해왔고,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에 경선 캠프를 꾸리고 조직 강화에 나서는 한편 라디오 방송 출연 등을 통해 공약과 입장을 밝혀왔다.

이날 합동토론을 통해 각 후보들은 탄핵 정국과 한반도 사드 배치, 개헌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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