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서울 1시간대, 희소가치·올림픽 특수 쑥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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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 경포 호텔

강원도 강릉에 평창동계올림픽 수혜가 기대되는 특급 호텔이 선보인다. 호텔은 강릉시 강문동 일대에 들어서는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투시도)이다. 이 호텔은 지난해 말 관광숙박시설 확충 특별법이 끝나면서 희소가치도 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용면적 27~61㎡ 1091실로 강원도 최대 규모다. 객실은 전용 기준 27~29㎡ 스탠다드 1051실, 30~45㎡ 디럭스 24실, 49~61㎡ 스위트 16실로 이뤄져 있다.

부대시설로 대규모 연회장, 고급 스파·사우나, 스카이풀 수영장·바, 바비큐장, 솔밭 글램핑장 등이 마련된다.

주변 광역교통망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원주까지 종전보다 40여 분 빠른 약 5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올해 말엔 인천공항에서 원주·평창·강릉을 잇는 KTX가 개통할 예정이다. KTX가 개통하면 수도권과 강원도가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호텔은 올림픽 기간 중 선수단과 임원용 숙소로 지정됐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1091실 숙박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자에겐 서해종합건설에서 분양금액 대비 연 6.5%씩 5년 동안 확정수익을 지급하며, 운영성과에 따라 추가 운영수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간 15박 무료 이용 혜택과 제주도 아덴힐 골프&리조트 이용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객실별로 개별 등기할 수 있다.

호텔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서해종합건설이 시공·위탁운영을 맡았다.

박정식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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