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스타’로 가는 길 따로 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얼짱 출신 연예인들이 드라마 영화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지혜는 단연 돋보인다.

‘춤추는 천사’로 CF에서 톡톡 튀는 캐릭터를 선보인 신예 서지혜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서울 압구정동에서 로드 캐스팅 됐다.

그야말로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아 성공열차에 탄 흔치 않은 케이스이다.

그녀는 사실 연기자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했지만 연예계까지 진출할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다.

길거리 얼짱이 연예계에 데뷔한 수가 많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행운도 대단한 행운을 잡은 것이라 할 수 있다.

KT&G ‘상상예찬’ CF에서 조승우와 함께 ‘빨래통 데이트’를 선보이며 주목받게 된 서지혜는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에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돼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또 KBS 2TV ‘그녀가 돌아왔다’, MBC ‘신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며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2005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러한 그녀의 눈부신 변신이 이젠 더 이상 꿈만은 아니다.

제2의 서지혜를 꿈꾸는 이들에게 ‘나도얼짱☆나도스타’라는 등용문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크게 2가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나도 얼짱 스타!!’에선 연예인 뺨치는 자신의 멋진 모습을 폰카메라로 찍고 멀티 메일에 사진을 첨부한 후 제목 앞에 ‘얼짱’을 쓰고 받는 사람에 #7575를 입력 후 전송하면 된다.

‘스타 닮은꼴을 찾아라!!’는 스타와 닮은 사람을 찍어 제목 앞에 ‘스타’라고 쓰고 역시 #7575로 전송하면 완료.

행사 기간은 1월19일부터 2월28일까지이며 당첨자는 오는 3월3일 고뉴스 홈페이지(gonews.co.kr) 및 개별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전달될 예정이다.

고뉴스=장태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