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세…삼성전자 1%대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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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상승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4일 연속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97p(0.05%) 내린 2073.6으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01% 하락한 2074.4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269억원치를 팔아치우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9억원과 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는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재청구하면서 전일 대비 1.28% 떨어진 18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소식에 방산주가 전일 대비 2.0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4% 하락한 267.81에 거래 중이다. 달러당 원화가치는 전일 대비 2.6원 하락한 114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 달러당 원화가치는 전날 대비 4.3원 내린 1142.3원에 거래 중이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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