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새 이사장 김희수씨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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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앙대재단 중앙문화학원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재일동포실업인 김희수씨 (64· 금정그룹회장) 등 이사진 7명을 새로 선임, 12일 문교부로부터 취임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중앙대재단은 임철순 전이사장의 손에서 완전히 떠나게 됐다.
재단이사장을 맡은 김씨는 재단부채 및 공사비 7백13억원 (중앙출판인쇄 부채 1백30억원포함)을 부담하고 ▲교직원 처우개선 ▲장학제도 확대 ▲기숙사· 학생회관· 도서관· 병원 신축등에 추가투자를 하기로 했다.
김씨는 또 현 문병집 총장을 유임토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재단 새 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김희수 ▲이재림 (57· 김씨의 부인) ▲이백순 (전부산부시장) ▲서병완 (일양상호신용금고 사장· 전 국회사무차장) ▲손수익 (전 교통부장관) ▲김욱태 (국민은행장) ▲문병집 (중앙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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