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놀거리볼거리] 국립중앙박물관 연휴 첫날 무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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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은 병술년 개띠 해다. 사람과 가까운 개 얘기가 빠질 수 없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02-2077-9000)이 '그림 속의 개',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02-3704-3114)이 '우리의 오랜 친구 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사람을 지켜주며 사랑받는 개를 소재로 한 그림이 나왔다. 특히 개 그림으로 이름났던 조선 화가 이암의 '어미 개와 강아지', 김두량의 '긁는 개'는 지금 봐도 재미있다. 이암의 그림을 목판 인쇄 체험하기, 전시유물 속 보물 찾기, 널뛰기.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부설 공연장 '용'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각 구청에 등록된 저소득 독거노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초청, 최근 영화 '왕의 남자'로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 '이'(爾)를 무료 공연한다. 28일은 전시장 무료 개방.

이장직.정재숙.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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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잡습니다

1월 27일자 week& 섹션 12면에 소개된 국립국악원 설맞이 공연이 28일이 아닌 29일에 열렸기에 바로잡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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