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논란 예언한듯한 소름 돋는 5년 전 온라인 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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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아라 공식 홈페이지]

[사진 티아라 공식 홈페이지]

걸그룹 티아라와 전 멤버인 류화영의 갈등이 5년 만에 재점화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언급한 5년 전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소름 돋는 5년 전 티아라 글 베플'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12년 8월에 남겨진 한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 속 댓글엔 "이래도 안티들은 안 믿지…쉴드니 알바니…아 진짜 힘들다…진실을 알려도 안 믿으니…아름아 그냥 카톡 캡처해서 터뜨리자…"라고 쓰여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앞서 티아라 스태프는 효영이 아름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효영이 아름에게 보낸 메시지 속에는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라" "방송 못하게 얼굴을 긁어주겠다"와 같은 대화가 담겼다. 스태프는 이를 근거로 그동안 효영과 화영 자매가 마치 피해자인척 코스프레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글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듣고 싶은대로 듣는 사람들" "티아라의 5년이 너무 아깝고 안타깝다" "근데 진짜 무서운건 저 때는 티아라를 욕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돌변했다는 것"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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