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음란물 차단 SW 보내드려요" 중앙일보·클린인터넷 운동본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중앙일보와 재단법인 클린인터넷 국민운동본부 및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12일부터 음란물.쓰레기(스팸)메일 차단 소프트웨어 1백만개를 무료로 배포한다.

클린인터넷 국민운동본부의 홈페이지(www.cleaninternet.org)에 접속해 신청하면 소프트웨어를 클린인터넷 자료집과 함께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사이트 선별용 '클린-e'와 메일 분류용 '클린스팸'은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제공하는 정품 소프트웨어로 두장의 CD롬으로 돼 있다. 특히 '클린-e'는 유해.불건전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부모에게 자녀의 인터넷 접속 상황을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함께 배포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는 클린인터넷 자료집'은 가정에서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한 교재로 꾸며졌다. 클린인터넷 국민운동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해.불건전 사이트와 쓰레기 메일을 차단하려는 가정과 학교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호연심리상담센터의 이형초 공동대표는 "부모나 교사가 '요즘 낯 뜨겁게 이런 게 자꾸 오는데 넌 어떠니'하는 식으로 먼저 마음을 열어 음란.쓰레기 메일을 성교육의 계기로 삼는 것이 근본 대책"이라고 조언했다. 문의 02-338-1863.

권근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