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위험감소센터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워싱턴UPI=연합】미국과 소련은 핵전위기 발생시 정보교환통로역할을 담당할 핵전위험감소센터 설립협정을 다음주 체결할 예정이라고 미행정부관리들이 9일 밝혔다.
핵전쟁으로 비화될 위기상황이 발생하는것을 미리방지하기 위해 양국에 각각 위험감소센터를 설치, 기존의 「핫 라인」과는 별도로 정기적 연락망을 확보하는것을 목표로하는 이번 협정은 지난5월 제네바에서 미소대표간에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으며 다음주로 예정된 「셰바르드나제」소련외상의 미국방문기간중 조인될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리들은 말했다.
핵전위험감소센터 설림협정내용중에는 양국간 요원교환이나 업저버 주재규정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이관리들은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