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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에 이외수 “친일 매국충 극성…탄핵이 곧 애국”

중앙일보

입력

 

소설가 이외수(사진)가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라며 “아직도 친일매국충들이 극성을 떨어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냉철하게 자각하고, 태극기를 모독하는 무리들이나 안중근 의사의 거룩한 정신을 훼손하는 무리들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탄핵이 곧 애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사는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만주 하얼빈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확인, 같은 달 26일 하얼빈역에 잠입해서 이토를 사살하는 데 성공한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 의사는 일본에 넘겨져 뤼순 감옥에 갇혔고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 받았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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