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화영이 걸그룹 티아라 논란 이후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화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아 언니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케이크 감사합니다"며 "새해엔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정월 대보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앞서 화영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쌍둥이 자매 류효영과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 등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010년 티아라 중간 멤버로 합류한 화영은 방송에서 "티아라에 들어가서 민폐 끼치기 싫었다. 자랑스러운 새 멤버가 되기 위해 잠도 안 자고 연습을 했다"면서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었다. 가수 생활만 하느라 사회생활은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