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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DMZ 국제평화도시 덕 볼 남북한 길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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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이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 토지(사진)에 대한 8차 매각을 시작한다. 경기새마을은 9년 만의 허가구역 해제 이후 소유권 법적 검토가 완료된 토지만 골라 매각하고 있다. 파주 접경지역은 1번 국도, 도라산역 등을 통해 북한으로 가는 관문 지역에 해당한다. 이 덕에 오래전부터 한반도의 교통 요충지이자 투자 대상지로 각광받았다. 이 땅은 DMZ 국제평화도시 조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임진강 하구에 조성되는 DMZ 국제평화도시는 국제기구를 유치해 통일 한반도의 상징이자 행정도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파주 접경지역 토지

지목은 주로 전·답·임야로 매각가는 3.3㎡당 2만4800원부터다. 계약 시 한국자산신탁이 자금을 관리하며 소유권 이전등기 완료 때까지 매매대금을 보관한다. 청약금 100만원을 입금한 뒤 계약과 잔금일정을 정하면 된다. 미계약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경기새마을 관계자는 “파주 접경지역은 현재 군사시설보호구역이어서 토지 사용에 규제가 있지만 미래가치는 높다”며 “1000만원대로 남·북 교류의 중추가 될 지역의 땅을 선점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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