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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중 한국라면 폭풍 흡입하는 노르웨이 선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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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원도청 페이스북]

[사진 강원도청 페이스북]

기자회견 중에도 한국라면 먹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지난 3일 강원도청 페이스북에는 기자회견 도중에 오뚜기 진라면을 시식하는 노르웨이 선수의 모습이 올라왔다.

한국라면의 맛을 알아버린 선수는 손드레 튤볼 포슬리(Sondre Turvoll FOSSLI)로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에서 2위를 했다.

포슬리는 경기 직후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허기를 참지 못했는지 스태프가 건네 준 오뚜기 진라면 컵라면을 먹었다. 옆자리에 앉은 선수도 그 맛과 냄새·소리에 끌렸는지 먹고 싶은 듯 그를 쳐다보기도 했다.

자신에게 질문이 오면 답변을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질문이 가면 그 틈을 이용해 라면을 먹었다.

포슬리는 평창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코스에 대해 "잘 설계되고 아름다운 코스였다"며 칭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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