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안전성 대폭 높인 현대 에어로시티 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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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현대자동차는 18일 안전 사양을 보강한 2017년형 에어로시티 시내버스(사진) 판매를 시작했다. 출입문 밖에 있는 승객을 자동으로 감지한 뒤 경보를 울려 사고를 예방하는 ‘출입문 초음파 센서’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출입문 초음파 센서 국내 첫 적용

앞문에는 승객의 손발이 낄 경우 자동으로 문을 열고 차량 출발을 제한하는‘터치 센서’를 장착했다. 그동안 뒷문에는 법규에 따라 센서가 있었지만, 앞문에는 센서가 없어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에어로시티는 뒷문에 옷자락이나 가방끈이 걸려도 쉽게 뺄 수 있도록 고무 부위에 회전형 구조도 적용했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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