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옷 벗고 선거 유세한 이 포르노 여배우 당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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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이탈리아 총선에서 급진당 후보로 출마해 웃통을 벗어 젖힌 채 유세를 벌였던 여배우 「스탈러」 양은『核에너지대신 섹스 에너지를』 이라는 기발한 슬로건에 힘입어 당당히 당선.
「시치올리나」 로 더 알려진 37살의 이 여 배우는 선거유세동안 수영복을 입고 스트립쇼도 곁들여 로마시의 교통이 종종 막히기도 했었는데 「안드레옷티」기민당 의원은 「스탈러」 양이 의석을 갖더라도 옷을 입어야만 국회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로이터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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