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이 정성스레 품고 있는 게 뭔지 봤더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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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대신 다른 것을 품 속에 따뜻하게 품어준 암탉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16일 온라인매체 릴레이히어로는 가슴 훈훈해지는 닭 영상을 소개했다. 닭은 병아리를 부화시키기 위해 알을 정성스럽게 품는 대신 다른 동물을 품고 있었다.

영상 속에는 암탉 한 마리가 알을 품은 듯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다. 하지만 주인이 닭을 들어 올리자 아래에는 알이나 병아리가 아닌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자리 잡고 있었다. 닭은 날개 아래쪽으로 고양이를 감싸 지켜주고 있었다.

영상 촬영자는 “닭 또한 동정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귀엽고 앙증맞은 장면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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