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올해 영어 필수반영 없애 … 17개과 전과 자율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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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지난해까지 영어를 필수로 반영했으나 올해는 필수 영역을 없앴다. 또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를 선택, 반영한다. [사진 삼육대]

삼육대는 지난해까지 영어를 필수로 반영했으나 올해는 필수 영역을 없앴다. 또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를 선택, 반영한다. [사진 삼육대]

삼육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31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도 함께 선발한다.

2017 정시 특집

삼육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의 경우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수능성적 50%, 실기 50%를 반영한다. 음악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수능시험은 가군, 다군 모두 국어·수학·영어 중 2개 영역에서 각 40%를 반영하며 사회탐구·과학탐구·제2외국어 중 1개 과목에서 20%를 반영한다. 한국사 3등급 이상이면 총점 1점을 가산해준다.

삼육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문·이과 구분 없이 영역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자 중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는 수학 취득점수의 10%를 수학영역 점수에 가산해준다.

인터넷 원서 접수는 2017년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진학어플라이에서 실시한다. 서류 제출은 2017년 1월 1일부터 5일까지이며, 우체국 소인이 찍힌 것까지 인정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에 대해 박완성(사진) 입학처장은 “지난해까지는 영어를 필수로 반영했으나 올해는 필수 영역을 없애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탐구영역 또는 제2외국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2017학년도 모집부터 학과가 통합돼 학과명이 바뀐 학과도 있다. 컴퓨터학부와 메카트로닉스학과가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로 통합됐으며, 화학과와 생명과학과는 화학생명과학과로 통합됐다. 미술컨텐츠학과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아트앤디자인학과로 통합돼 모집한다.

삼육대는 총 22개 학과 중 정부가 정원을 통제하는 4개 학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유아교육과·약학과)와 법인이 정원을 통제하는 1개 학과(신학과)를 제외한 17개 과에서 학과장의 승인 없이 전과가 가능하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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