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토트넘은 번리에 2-1 역전승

중앙일보

입력

 

손흥민(24)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장했다. 소속팀 토트넘은 번리에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번리의 애슐리 반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 델리 알리, 후반 26분 대니 로즈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토트넘은 9승 6무 2패, 승점 33으로 5위를 지켰다.

손흥민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8분 델리 알리와 교체돼 투입됐다. 지난 15일 헐시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왼발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에서 벗어났다. 이어 후반 42분에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리 골키퍼에 막혔다. 손흥민의 이날 활약에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