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끼리 4강 다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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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북경=문일현특파원】혼합복식에서 3개조가 8강에 진출, 메달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
한국은 20일 북경 수도체육관에서 계속된 제5회 세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3일째 혼합복식 경기에서 이득춘(이득춘)-정명희(정명희), 이상복(이상복)-김호자(김호자)조, 박주봉(박주봉-김연자(김연자)조가 8강이 겨루는 4회전에 올랐다.
1번시드인 이-정조는 덴마크의 「플래드버그」「야에르」조와 접전끝에 2-1(15-12, 6-15, 15-2)로 이겼으며 이-김조는 홈코트의 「지앙구올리앙」-「농쿤후아」조를 역시 2-1 (15-9, 5-15, 15-10)로 힘겹게 제압하고 한국선수끼리 준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제3인전적(20일)
▲남자단식 2회전
성한국 2-1 총웽카이(말레이지아)
▲여자복식 2회전
정명희 황혜영 2-0 코엔 반디크(화란)
김연자 정소영 2-0 헤닝 휠보리(스웨덴)
프론 벨리우티나(소련) 2-1 전성숙 조영숙
▲혼합복식 3회전
이득춘 정명희 2-1 플래드버그 야에르(덴마크)
이상복 김호자 2-1 지앙구올리앙 농쿤후아(중공)
헤이밍 양신팡(중공) 2-1 김문수 황혜영
박주봉 김연자 2-0 슈시옹 카오메이펭(중공)
리앙 판젠리(중공) 2-1 성한국 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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