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유럽시장 상륙 작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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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에 제품 체험관인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열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갤러리 오픈행사에는 LG전자 프랑스법인장 김진홍 전무를 비롯 현지 주요 거래처, 언론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면적 140㎡ 크기의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인 ‘본질의 미학(THE ART OF ESSENCE)’을 반영한 이색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갤러리 내부에서 음악·빛·움직임 등을 활용한 설치예술과 올레드TV·세탁기·냉장고·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1~7일은 파리의 조르주 퐁피두센터 광장에서, 8~14일은 파리의 프랑스국립산업기술센터 쇼핑몰에서 각각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국가로 체험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퐁피두센터 광장에 갤러리 운영
가전 체험공간으로 꾸며 마케팅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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