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실무 중심 교육 집중하려 MBA 세분화해 마케팅 전문가 육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해마다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수요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한양학원의 건학정신을 살리면서 실용 학풍의 새로운 학과를 신설한다.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MBA를 세분화해 ‘마케팅 MBA’와 ‘Finance/Accounting MBA’를 신설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 언제 어디서나 수업 가능한 양방향 교육을 통해 우리 환경과 시장에 맞게 특성화된 마케팅 MBA를 공부하고 경영학 석사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음은 마케팅 MBA 김현경 주임교수와 일문일답.

MBA를 세분해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운 의미는.
“경영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전공들은 서로 다른 특성이 있다. 따라서 각 전공의 특성을 살려 특성화함으로써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영학 석사를 원하는 학생 대부분이 실무에 있고 필요로 하는 과목이나 내용이 명확하므로 필요한 과목들을 집중 수강할 수 있도록 세부화할 필요성을 느꼈다. 특성화와 유연성을 균형있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장점은.
“해외에서는 ‘Concentraion’이라는 용어가 보편화돼 있다. 우리 환경과 시장에 적합한 MBA 특성화가 필요하다. 마케팅, 마케팅적 사고는 기업과 기업의 리더십에서 중요한 분야다. 한양사이버대의 마케팅 MBA는 콘텐트뿐 아니라 프로젝트 수행, 오프라인 활동 등에서도 학생이 시장중심적 사고를 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케팅에 관심을 갖고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학생을 모아 집중 교육할 수 있어서 교육 효과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어떤 학생에게 추천하는가.
“요즘은 경영에 대한 지식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어느 조직에 있더라도 경쟁력을 키우고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마케팅 MBA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기업과 조직을 움직이는 데 있어서 마케팅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며 생존이 마케팅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양사이버대 마케팅 MBA가 생존하기 위한 전략은.
“사이버대학원은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친목과 인맥 형성도 무시할 수 없지만 지식 습득과 역량 제고가 현실적으로 더 중요하다면 마케팅 MBA처럼 세분화된 전공이 있는 한양사이버대 대학원도 경쟁력이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원은 현업에 있는 중간관리자, 중소기업 CEO도 많이 찾기 때문에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다.”
마케팅 MBA 졸업 학생들의 진로는.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에는 다양한 직군·전공의 학생이 있다. MBA를 통해 마케팅 관리자나 브랜드 관리자가 되기도 하고, 이런 분야의 전문가를 거쳐 전문경영인이 되는 분도 많다. 대학 교수로 자리잡은 학생도 있다. 마케팅 MBA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전문가가 될 수 있고, 박사과정 진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