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GOLF] 박찬호, 유상철, 이천수, 김승현 등 스포츠 전설들, 골프로 자존심 대결 벌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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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축구, 배구, 농구 4대 스포츠 스타들이 골프로 일합을 겨루기 위해 모였다.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기금 마련의 기회!
JTBC GOLF, ‘SG골프 레전드 빅매치’ 11월 30일(수) 밤 11시 첫 방송

11월 30일, 오늘 밤 11시 JTBC GOLF에서 첫 선을 보이는 ‘SG골프 레전드 빅매치(60분물. 3부작)’에서는 당대 최고의 스포츠 전설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야구에서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메이저리거 써니’ 김선우가, 축구에서는 ‘원조 멀티플레이어’ 유상철과 ‘그라운드의 악동’ 이천수가 나섰다. 배구는 ‘갈색 폭격기’ 신진식과 ‘배구계의 원빈’ 신선호가, 농구는 ‘썬더볼’ 양희승과 ‘매직핸드’ 김승현이 뭉쳤다.

이들은 종목별로 두 명이서 한 팀을 이뤄 9홀 변형 매치플레이로 팀 대결을 치르며, 최종 우승팀은 자신들이 속한 스포츠 종목의 꿈나무들에게 발전 기금 1천만 원을 후원할 수 있다. 본 경기는 충청남도 아산의 SG 아름다운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됐다.

추운 가을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파워는 더욱 넘쳐났다.

드라이버 샷을 특기로 내세운 축구팀의 유상철은 안정된 하체를 이용해 장타를 쳐냈다. 야구팀의 박찬호, 김선우를 비롯해, 평균 신장이 190cm가 넘는 배구팀의 신진식, 신선호와 농구팀의 양희승 역시 장타력을 뽐냈다. 이들은 스페셜 이벤트로 치러진 장타대회에서 그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야구팀의 실력은 압도적이었다. 김선우는 야구 배트를 잡던 기억을 되살려 거침없는 샷을 날렸고 장타로 유명한 박찬호도 이를 악물고 클럽을 휘둘러 다른 선수들을 긴장케 했다.

반면 출전 선수들 중 단신으로 꼽히는 김승현과 이천수는 쇼트 게임을 특기로 꼽았다. 특히, 김승현은 최저타 68타의 안정된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첫 편에서는 축구팀과 농구팀의 4강 1경기가 펼쳐진다.

구력 15년의 베테랑 유상철과 구력 1년의 새내기 이천수는 ‘2002 월드컵’의 영광을 되새기며 각오를 다졌고, 각각 10년과 7년의 구력을 가진 양희승과 김승현은 초보 이천수를 노리는 작전으로 맞섰다. 과연 결승 진출팀은 어디가 될까?

스포츠 레전드들의 대격돌 ‘SG골프 레전드 빅매치’는 11월 30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JTBC GOLF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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