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돌아온 해리포터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

중앙일보

입력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아버지가 된 '해리포터'를 누르고 다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섰다.

24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국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3주 만에 다시 1위 자리로 돌아왔다.

이 책은 해리포터의 마지막 시리즈로 출간된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에게 2주 연속 1위를 내줬다가 다시 이를 제쳤다.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도 8위로 전 주보다 여덟 계단 뛰어올랐다.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는 예약 판매 중에 2위를 차지했고 1부는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방송인 김제동의 힐링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는 4위를, 자존감을 끌어 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자존감 수업』은 5위를 유지했다.

6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면서 공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공부법으로 화제를 모은 '공부의 신' 강성태가 쓴 『강성태 66일 공부법』으로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올랐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의 『대통령의 글쓰기』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7위를 기록했으며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9위로 다섯 계단 뛰어 올랐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강 전 비서관의 『대통령의 글쓰기』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올라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소설 『29금의 반려』가 2위, 심리 테라피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3위에 올랐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