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세 소년 태권도 초단 획득 |최연소 유단자로 "영웅" 대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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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불과 7세된 「웨스틀리·시아라멜라」라는 소년이 태권도를 배운지 3년만에 초단을 획득, 미국 최연소 공인 태권도 유단자가 됐다. <사진>
뉴욕주 스테이튼 아일런드에 살고 있는 「시아라멜라」군은 지난 85년부터 부모의 허락을 받아 한국인 사범에게 태권도를 배워 최근 미국 태권도 올림픽팀 코치로부터 공식 초단자격증을 받았다.
키1백24cm, 몸무게 27kg의 「시아라멜라」군은 학교 성적도 학급에서 1등을 하는 우등생으로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최근호에서 그를 「우리의 영웅」이라고 불렀다.
「시아라멜라」군은 『이제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못해요』라면서 『그러나 나의 태권도 실력을 아무 데나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깜찍하게 말했다. 【타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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