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 톨게이트 진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대전=기자】현대자동차서비스가 파죽의 6연승을 올리며 제4회 대통령배배구 1차대회의 우승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해 종합우승팀 현대서비스는 5승으로 공동선두를 달리던 금성을 1시간22분만에 3-0으로 완파, 단독선두에 나섰다.
현대는 앞으로 성대(8일)경기대 (10일) 한양대(14일)와의 3게임을 남기고 있으나 팀전력으로 보아 전승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현대의 장점은 블로킹. 이날 금성과의 경기에서도 21-10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현대는 신병기 양진웅 (양진웅) 이 21개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이채언 (이채언) 박형용 (박형용) 과 함께 위력을 유감없이 떨쳤으며 블로킹에서는 이종경 (박종경) 이9개를 성공시켰다.
금성 주공 이용선(이용선)의 공격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고 코치겸선수 강두태(강두태) 도 부진, 한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한편 여자부리그에서 한일합섬은 2진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면서 선경합섬을3-0으로 꺾고 6연승으로 현대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한일합섬의 고비는 첫세트. 12-14로 막바지에 몰렸던 한일합섬은 이 위기에서 윤정혜(윤정혜)의 왼폭공적이 코트에 꽂히면서 14-14 듀스를 만들고 계속된 윤정혜의 왼족강타로 16-14로 전세를 바꾸고 승기를 잡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