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북동해저서 진도 6.9의 강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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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 동경에서 북동쪽으로 2백39km 떨어진 태평양해저에서 6일하오 9시24분과 10시16분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6.6과 6.9도를 각각 기록한 강진이 연달아 발생했다고 일 중앙기상청이 밝혔다.
일 기상청은 이날 지진의 중심이 후쿠시마(복도)연안 태평양해저 2Okm 지점이라고 밝히고 일본동부 해안에 이번 지진으로 인해 발생할지도 모를 해일에 대비하도록 경계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당국은 첫 지진 후 후쿠시마와 이치노세키(일관)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 신간선이 5분간 운행정지 됐으며 두 번째 지진 후에는 동경 북동부지역의 4개 신간선열차가 운행정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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