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폭력은 배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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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태룡신민당대변인은 5일 성명을 발표, 『현 정권은 2·7추도행사를 불법집회로 단정, 전면봉쇄키로 방침을 세우고 수 만명의 전투경찰력을 동원해 ▲대회장 진입로 3중 차단에 의한 철저한 봉쇄 ▲국회의원 등 신민당간부·재야간부전원 자택연금 ▲검문·검색강화로 대량검거 ▲각종 홍보물과 방송시설의 압수·수색 등 대회저지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대변인은『행사과정에서 어떠한 폭력과 과격한 행사도 우리의 집회를 방해하려는 공적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우리는 또 5·3인천사태와 같은 관제난동도 엄중 경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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