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소식에 쏟아진 패러디물..."이러려고 지구했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도널드 트럼프(70)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제45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선거인단 숫자에서 과반을 넘어선 276대 218로 따돌렸다.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모든 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미국을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모든 미국 시민이 꿈과 희망과 염원을 이룰 수 있는 국가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게 된다. 취임 이후 그는 공직 임명권ㆍ의회 소집권ㆍ법안 거부권ㆍ조약 체결권ㆍ사면권 등을 갖는다.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육ㆍ해ㆍ공군에 대한 총괄 지휘권도 행사하게 된다.

이렇게 막강한 권한을 가진 '미국 대통령' 자리에 트럼프가 당선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는 패러디물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국내 네티즌들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풍자한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에서 화제가 된 트럼프 당선 패러디 물을 소개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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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