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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복지팀 소속으로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식약처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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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저절로 나아집니다”…진료 대기만 3년, 척추의 神

2023.01.31 14:37

양쪽 어깨뼈를 붙이고, 턱을 치켜들면서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히는 자세다. 이 동작을 하면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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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저절로 나아집니다”…진료 대기만 3년, 척추의 神

2023.01.31 14:37

어느 정도는 생길 사람에게 생기는 거라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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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저절로 나아집니다”…진료 대기만 3년, 척추의 神

2023.01.31 14:37

총 3,081개

  • 생리통, 왜 이렇게 심하지? 60년대엔 없던 이 병의 습격

    생리통, 왜 이렇게 심하지? 60년대엔 없던 이 병의 습격 유료 전용

    여성 건강 명의 신정호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A씨나 B씨처럼 산부인과 검진을 꺼리다 병을 키우는 이들이 많다며 "여성 건강을 위해 최소한 2년에 한 번은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성호르몬 치료는 이미 혈관이 한 번 나빠지고 난 뒤에는 아무리 해도 안 듣는다는 특성이 있다. 환자들 중에 폐경 10년이 지났는데 갱년기 증상을 참다 참다 도저히 안 되겠다면서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하는 분이 있다.

    2023.08.01 14:01

  • "대동맥파열, 받아주세요"…수도권 응급환자마저 헤매고 있다 [심장질환 진료 붕괴]

    "대동맥파열, 받아주세요"…수도권 응급환자마저 헤매고 있다 [심장질환 진료 붕괴]

    365일 언제든지 응급 심혈관 환자를 수술할 수 있게 송 원장이 꾸린 팀이다. 송 원장은 "서울ㆍ수도권에도 야간ㆍ휴일에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다. 김 교수는 "흉부외과 파트 가운데 소아 심장은 전공의가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 대가 끊길 것"이라며 "머지않아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가 소아 심장 수술을 받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2023.08.01 06:00

  • "제발 가지 마세요"…영동 60만명, 심장 전문의 2명이 맡는다 [심장질환 진료 붕괴]

    "제발 가지 마세요"…영동 60만명, 심장 전문의 2명이 맡는다 [심장질환 진료 붕괴]

    강원도 강릉의 한 상급종합병원 심장혈관중재시술 의사 A교수는 진료실을 나가는 환자에게서 이런 읍소를 자주 듣는다. 병원 측은 야간과 주말, 공휴일 급성심근경색 환자 진료(중재시술)를 중단했다. 이 병원은 강원도 최북단 고성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영동지역 60만명을 맡아왔고 한 해 150건 이상(주로 야간)의 중재시술을 해왔다.

    2023.08.01 05:00

  • 4인가구 중위소득 573만원, 역대 최대 인상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보다 6.09% 인상된 572만 9913원, 1인 가구 기준으로는 7.25% 인상된 222만 8445원으로 결정됐다. 4인 가구 기준 급여별 선정기준은 생계급여 183만 3572원, 의료급여 229만 1965원, 주거급여 275만 358원, 교육급여 286만 4956원이다. 정부가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중위소득의 32%로 2%포인트 상향 조정하면서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21만원 올랐다.

    2023.07.29 00:47

  • '복지 기준선' 중위소득 4인 573만원…생계급여 역대 최대 인상

    '복지 기준선' 중위소득 4인 573만원…생계급여 역대 최대 인상

    정부가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복지부는 "기본증가율은 최근 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중위소득 평균 증가율과 함께 소비자물가상승률 안정화 추세 등을 고려해 3.47%를 적용했으며, 가계금융복지조사 중위소득과 기준 중위소득 간의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추가증가율 2.53%(4인 가구 기준)를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현 정부의 약자복지 강화 기조에 따라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인 6.09%를 적용해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2023.07.28 14:30

  • 새벽 ‘대동맥폰’ 단톡방 불났다…사망률 20→3% 해낸 환상의 팀

    새벽 ‘대동맥폰’ 단톡방 불났다…사망률 20→3% 해낸 환상의 팀 유료 전용

    대동맥에 생기는 질환은 대동맥 혈관 벽이 풍선처럼 늘어나면서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이렇게 부풀어 오르다가 어느 순간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대동맥류 파열, 대동맥의 혈관 내벽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 등이다. 2008년 조교수를 시작할 때 급성 대동맥 박리증 수술 사망률이 20% 수준이었다. 급성 대동맥 박리증이나 대동맥류파열 환자의 경우 응급실로 이송될 때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수술 자체도 어렵고 위험하다.

    2023.07.18 14:52

  • "은퇴 후 의료취약지서 일 하겠습니까" 의사들에게 물었더니

    "은퇴 후 의료취약지서 일 하겠습니까" 의사들에게 물었더니

    현직 의사 58%는 "은퇴 의사를 활용하면 의사 증원 없이도 일차의료와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3.1%는 ‘있다’고 답했다. 은퇴 후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기 위해 거주지를 옮길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55.2%가 ‘있다’고 답했다.

    2023.07.13 16:58

  • 서울백병원 개원 82년만에 역사속으로 "내달 31일 진료 종료"

    서울백병원 개원 82년만에 역사속으로 "내달 31일 진료 종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7일 "8월 31일까지 외래, 응급실, 입원 등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백병원 측은 "지난 6월 20일 진행된 인제학원 이사회에서 서울백병원 폐원을 의결한 이후, 각 부속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쳤다"라며 "8월 31일까지 서울백병원 환자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제학원은 "서울백병원의 역사와 상징성, 그리고 환자 진료에 대한 책임 등을 고려해 수년간 경영정상화 노력을 해왔으나 적자가 계속됐다" 면서 "마지막으로 어떠한 형태로든 의료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경영컨설팅을 받았고, 종합병원 유지, 전문병원 전환, 검진센터 및 외래센터 운영, 요양병원 및 요양거주시설 등 의료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대안을 분석하고 논의했으나, 어떠한 대안도 실효성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2023.07.07 17:39

  • 파리에 물려서 기생충 감염…리슈만편모충증 환자 국내 유입

    파리에 물려서 기생충 감염…리슈만편모충증 환자 국내 유입

    중남미 등 특정 지역에 사는 모래파리에 물려 기생충에 감염되는 리슈만편모충증 감염 환자가 2년만에 국내에서 확인됐다. 아메리카 지역의 내장리슈만편모충증의 치명률이 7%인 것에 비해 피부리슈만편모충증은 치명적이진 않지만, 감염될 경우 팔다리, 안면 등 피부 노출부에 구진, 수포, 결절 및 궤양 증상이 나타나고, 감염 부위에 광범위한 반흔조직의 발생 등 장기간 피부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리슈만편모충증의 매개체인 모래파리가 국내에 서식하고 있지 않아 국내발생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며,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리슈만편모충증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유입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7.07 09:23

  • "청각장애 학생인데, 듣고 말하기 강요했다"…지옥 같았던 교실

    "청각장애 학생인데, 듣고 말하기 강요했다"…지옥 같았던 교실

    수어는 청각장애인에게 제1의 언어이지만 언어 능력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유아동 시기에 수어를 배운 청각장애인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우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게 가장 큰 문제"라며 "특수학교 중에서도 농학교는 몇 안되고, 이 중에서도 수어를 교육할 수 있는 선생님이 있는 곳은 손 꼽는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청각장애 학생의 원활한 사회활동을 위해서는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고, 한국어를 제2언어로 읽고 쓰는 능력을 키우는 이중언어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수어 구사 능력 등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고, 교육현장에 배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23.07.06 05:00

  • "24시간, 365일 대응" 부천세종병원, 응급 심혈관 네트워크 구축

    "24시간, 365일 대응" 부천세종병원, 응급 심혈관 네트워크 구축

    병원 측은 "심장관련 14명의 전문의가 핫라인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국내에서 부천세종병원이 유일하다"라며 "최종 치료과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핫라인으로 연결돼 직접 전원 문의에 대응하는 등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원 수용 가능 상태에서는 무조건 전원 의뢰를 수용하는 게 원칙이고, 만약 수용 능력 초과로 전원이 어렵다면 즉시 네트워크에 해당 상황을 공유해 시간 낭비를 막는다고 한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네트워크 구축의 필수조건은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 차원의 전사적인 우선순위 선정과 전체 의료진의 협조"라며 "병원 규모를 떠나 전원 의뢰 병원이 언제나 믿고 의뢰할 수 있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야만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7.05 18:56

  • "분당서울대 응급실로 갑시다"…환자들 택시가 된 구급차

    "분당서울대 응급실로 갑시다"…환자들 택시가 된 구급차

    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2차 응급, 경기도 부천) 박진식 이사장도 "우리는 환자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지역 병원들은 환자가 안 오니 의료진을 배치하지 못하고, 환자는 더 오지 않는 악순환에 빠진다"라고 말했다. 문영수 적십자병원장은 "중환자가 아닌 사람은 큰 병원이 책임지고 근처 병원(1,2차 응급실)로 전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서울이 붐빈다고 이사 오지 말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병원이 경증환자를 제한할 수 없다, 국민적 합의를 통해 경증환자의 큰 병원 응급 진료비용을 올리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7.04 05:00

  • 응급실 인력난 뜻밖 원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10%이상 개원"

    응급실 인력난 뜻밖 원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10%이상 개원"

    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총 2181명이다. 서울 한 대형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응급의학과 개원의가 아무리 지역에서 경증 환자를 본다해도 응급실로 몰려드는 환자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비만 치료나 미용 시술로 수익 창출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민 회장은 "일선 병원에서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커버해주면 그만큼 대형병원에 여력이 생긴다"라며 "전문의들이 급성기클리닉 개원을 희망한다면 의사회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3.07.03 05:00

  • 응급실 뺑뺑이 주범은 '이것'…코로나가 만들어낸 이상한 관행

    응급실 뺑뺑이 주범은 '이것'…코로나가 만들어낸 이상한 관행

    올 들어 경기도 용인 70대 외상환자와 대구 여고생 추락 환자가 구급차에서 숨지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지속하여 병원 선정’ 용인 70대 환자의 구급 활동 현황 보고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중증환자 유형별로 중환자실, 해당 분야 의료진, 수술실 현황 등을 구급대원과 응급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면 '전화 허락' 같은 게 필요 없다.

    2023.07.03 05:00

  • 응급실 1년 살던 환자, 쫓겨난뒤 두달만에 또 병상 꿰찬 꼼수

    응급실 1년 살던 환자, 쫓겨난뒤 두달만에 또 병상 꿰찬 꼼수

    의료진이 "더 치료할 게 없으니 요양병원이나 2차 병원으로 연계해 주겠다"며 퇴원 처방을 내자 A씨 아들은 "진료를 거부하는 거냐. 이 병원 관계자는 "이 환자의 병 자체는 중증이지만 응급실에서 치료할 게 아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전문의는 중환자를 보고 있고, 전공의들은 밖에서 경증 환자 20명을 보고 있으면 119에서 전화가 와도 받기 어렵다"라며 "응급한 중환자는 어떻게든 받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2023.07.03 05:00

  • "다리 있는 강 가자" 말에…택시기사는 '콜' 끄고 차 돌렸다

    "다리 있는 강 가자" 말에…택시기사는 '콜' 끄고 차 돌렸다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이씨에게 감사패를 건네며 "우리 사회의 진정한 의인께 감사드린다"라며 "사회가 관심을 가지면 자살을 줄일 수 있다는걸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자살률이 2011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자살예방법이 제정됐고, 복지부ㆍ한국기자협회 등이 논의를 거쳐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처음으로 만들었다"라며 "자살보도 권고기준 중 핵심이 유서 공개를 해선 안된다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자살보도 권고기준이 마련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최근 가수 고(故)최성봉씨 사망 때 다수의 언론이 유서를 그대로 보도한 사실을 비판했다.

    2023.06.27 17:26

  • 저스틴 비버 얼굴도 굳었다…대상포진 ‘72시간의 법칙’

    저스틴 비버 얼굴도 굳었다…대상포진 ‘72시간의 법칙’ 유료 전용

    초기 치료 목표는 신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감염 기간을 단축시키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을 막는 것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률과 위험 요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피부 증상이나 통증이 나아지고 사라진다. 초기에 피부 병변이 컸던 환자, 통증이 심했던 환자, 여성이나 60세 이상 환자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게 되는 비율이 높다.

    2023.06.27 16:57

  • 조규홍 “의대 정원, 수요자와 함께 논의” 밝히자 의협 “논의 중단 검토”

    조규홍 “의대 정원, 수요자와 함께 논의” 밝히자 의협 “논의 중단 검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의료계 외에도 환자 등 수요자와도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대한의사협회가 "논의 중단을 검토하겠다"며 반발했다. 보정심은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노동자ㆍ소비자ㆍ환자단체 등이 추천하는 수요자 대표와 의료단체가 추천하는 공급자대표가 동수로 이뤄지고 여기에 보건의료 전문가, 정부 위원가 더해진다. 정부와 의협은 지난 2020년 9월 4일 의정합의를 통해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대 정원 등의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2023.06.27 16:37

  • 서울아산병원, UAE에 소화기병원 짓는다

    UAE아산소화기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의 첫 글로벌 병원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UAE아산소화기병원(가칭)은 서울아산병원이 진료와 교육 등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UAE 소재 투자회사인 스코프 인베스트먼트사가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박승일 병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UAE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전문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현지 의료진 교육을 통해 중동지역의 의료수준 향상에도 기여해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00:01

  • 서울아산병원, UAE에 의료시스템 수출...2026년 두바이 병원 설립

    서울아산병원, UAE에 의료시스템 수출...2026년 두바이 병원 설립

    병원 측에 따르면 2026년 설립되는 UAE아산소화기병원(가칭)은 서울아산병원이 진료와 교육 등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아랍에미리트 소재 투자 회사인 스코프 인베스트먼트(Scope Investment)사가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은 뒤 UAE아산소화기병원에서 전후 관리를 받는 등 수술 전부터 수술 후까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모델이 적용된다.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해외병원사업단장(성형외과 교수)은 "UAE아산소화기병원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 등 고난도 내시경 치료법으로 조기 암을 치료하고, 간이식 관리, 고도비만수술 등 고난도 치료를 선도해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국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2 15:36

  • 국민 85% “건강보험, 중증질환ㆍ필수의료 중심으로 보장성 확대해야”

    국민 85% “건강보험, 중증질환ㆍ필수의료 중심으로 보장성 확대해야”

    문옥륜 미래건강네트워크 대표(서울대 명예교수)는 "건강보험의 재원의 대부분은 국민이 내는데 정작 건강보험 정책에 국민이 직접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거의 없다"라며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 정책과 관련한 최초이자 최대 설문조사"라고 밝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강진형 가톨릭대 의대 종양내과 교수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 중증질환ㆍ필수의료 우선 보장 ▲ 의료안전망 기금 조성 운영 ▲ 신의료기술 및 신약의 신속한 보험 적용 ▲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 법정 지원율 준수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최병호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은 "건강보험의 기본 원칙은 중증ㆍ필수의료에 대한 보장성 강화"라며 "이를 위해 경증ㆍ비필수의료의 경우 본인 부담을 상향하는 등 질환의 중증도, 개인의 소득 수준 등에 따른 본인 부담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6.19 20:26

  • “아가야 네가 기적이야” 430g 아기 살린 명의

    “아가야 네가 기적이야” 430g 아기 살린 명의

    주치의 최용성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원이의 경우 출생 시 생존 가능성이 50% 아래, 또 살더라도 50%는 합병증 가능성이 있는 상태였다"고 회고했다.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라 하고, 출생 시 체중이 2.5㎏ 미만이면 저출생체중아라고 한다. ■ 「 임신 23주 만에 세상에 나온 430g ‘한 뼘 아기’를 넉 달 만에 2.5㎏으로 살려냈습니다.

    2023.06.19 05:00

  • 430g→2.5㎏ 기적…생존율 50% '한뼘 아기' 살린 명의

    430g→2.5㎏ 기적…생존율 50% '한뼘 아기' 살린 명의

    주치의 최용성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원이의 경우 출생 시 생존 가능성이 50% 아래, 또 살더라도 50%는 합병증 가능성이 있는 상태였다"고 회고했다. 신생아 중환자 명의로 손꼽히는 최 교수를 만나 미숙아 치료에 관해 물었다.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라 하고, 출생 시 체중이 2.5㎏ 미만이면 저출생체중아라고 한다.

    2023.06.19 05:00

  • “PA 간호사 등 진료지원인력, 10명 중 4명이 경력 3년 미만”

    “PA 간호사 등 진료지원인력, 10명 중 4명이 경력 3년 미만”

    조사대상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12개, 300 병상 이상 병원 14개, 300 병상 미만 병원 15개를 포함한 41개 기관이다. 조사대상 기관 중 진료지원인력 운영을 위한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기관이 73%에 달하며, 진료지원인력 관리를 위한 별도 규정(지침)이 없는 경우도 68%에 이른다. 이종성 의원은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환자안전의 관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진료지원인력의 관리ㆍ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진료지원인력 제도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2023.06.1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