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탈출한 일가|한국오도록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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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박병헌재일거류민단장은 25일 김만철씨 가족의 북한탈출사건과 관련,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할수없는 상황이지만 재일거류민단은 변호사를 통해 김씨일행과의 면담을 요청하는등 이들이 하루빨리 자유의 품에 안길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단장은 26일부터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리는 87년도 재일거류민단 지방본부단강 회의참석차 이날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김씨가족이 가기를 희망한 따뜻한 나라는 대한민국임이 분명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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