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이언츠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패사디나(미캘리포니아주)=외신종합】 86시즌 미국프로 미식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제21회 슈퍼볼경기에서 NFC우승팀인 뉴욕자이언츠가 예상대로 AFC우승팀 덴버브롱코스를 39-20의 압도적인 점수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6일상오(한국시간) 이곳 로즈볼구장에서 10만여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벌어진 경기에서 뉴욕자이언츠는 철통같은 수비와 QB 「필·심즈」의 절묘한 배구를 바탕으로 덴버브롱코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낙승을 거뒀다.
뉴욕자이언츠가 슈퍼볼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관중은 10만1천여명, 영상 27도내외의 초여름기온속에 땀을 닦아내기 바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