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 공공프로젝트 특별 세미나 12일 개최…안전한 원금상환과 영주권 취득에 부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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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완공한 미국투자이민‘NBA새크라멘토킹즈 홈구장 1차’프로젝트는 250세대를 성공리에 모집했고, 11월 4일 현재 2차로 50세대를 모집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새크라멘토시가 총 예산의 24%(2억 2,300만 달러)를 무상투자하는 미국투자이민 공공 프로젝트다.

“아이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OPT로 일하고 있는데 계속 일하고 싶어해요. 그러면 영주권이 필요하다고 해서 미국투자이민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투자 수익 대신 영주권 부여
국민이주 본사 역삼동 이전 기념 세미나

서울 삼성동에 사는 이모 씨는 자녀의 미국 현지 취업을 고려, 미국투자이민 문의 차 국민이주(주)를 찾았다. 국내 경기 불황으로 유학생 자녀의 미국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아져 이주컨설팅 회사에는 최근 영주권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지난해 비숙련 취업이민 신청자가 급증, 진행이 느려짐에 따라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으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자도 늘었다고 이민컨설팅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국민이주는 유학생들의 현지 취직과 관련 “미국투자이민 공공프로젝트 특별세미나’를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새로 이전한 역삼동 본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투자이민은 외국인이 미국에 투자함으로써 영주권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으로 50만불 간접투자이민법 연장안이 또다시 12월 9일까지 연장된 바 있다. 12월 9일까지 미 이민국에 서류를 접수하려면 자금출처확인서를 발급받아 투자금 송금 절차를 마무리해야한다.

미국 투자이민은 법률상 원금상환을 보장할 수 없기에 안전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 포인트다. 공공 프로젝트는 미국투자이민 투자금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 진행이 순조롭고, 원금상환 조건도 수익 의존도가 낮다.

제이슨김 외국변호사는 “미국투자이민 초기에는 민간기업이 EB-5 자금을 주로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주정부 등 공공기관도 낮은 이자율의 EB-5 자금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중 안전한 프로젝트가 늘었다고 최근 트렌드를 전했다.

국민이주(주)는 추천하는 공공 프로젝트는 3가지다. 펜실베이니아주 교통국 시행하는 ‘SEPTA2’ 프로젝트, 뉴욕시가 주관하는 ‘뉴욕시 와이파이 부스설치’ 프로젝트, 새크라멘토시가 무상 투자한 ‘NBA새크라멘토킹즈 홈구장2’ 프로젝트 등이다.

‘펜실베이니아 교통국’ 프로젝트는 2016년 9월 말, SEPTA(펜실베이니아 교통국)는 7천 5백만 달러를 프로젝트에 투입, 공사를 진행 중이며 78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10월 현재 160여 명의 투자자를 모집했다.

뉴욕의 낡은 공중전화 부스를 최첨단 와이파이 부스로 교체하는 ‘뉴욕시 와이파이 부스설치’프로젝트는 ‘시티브릿지’ 컨소시엄이 뉴욕시로부터 낙찰받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본격적인 ‘부스’ 설치에 들어갔다. 컨소시엄에는 ‘인터섹션’, ‘퀄컴’, ‘코마크’ 등 IT, 광고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공공프로젝트다.

올 10월 완공한 ‘NBA새크라멘토킹즈 홈구장 1차’프로젝트는 250세대를 성공리에 모집했고, 11월 4일 현재 2차로 50세대을 모집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새크라멘토시가 총 예산의 24%(2억 2,300만 달러)를 무상투자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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