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EGA] 매혹적인 초콜릿 컬러에 새긴 장인정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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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 마스터 크로노미터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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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메이킹과 초콜릿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산업이다. 세계적으로 최상의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스위스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오메가는 이 두 아이콘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 마스터 크로노미터 초콜릿(SEAMASTER PLANET OCEAN 600M MASTER CHRONOMETER CHOCOLATE)’(이하 플래닛 오션 마스터 크로노미터 초콜릿)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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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받은 최초의 시계 오메가는 지난해 시계 산업의 새로운 인증 시스템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최초의 시계 ‘글로브마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은 오메가 홍보대사인 영국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글로브마스터를 착용한 모습. [사진 오메가]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브라운 컬러의 플래닛 오션 마스터 크로노미터 초콜릿은 장인정신과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준다. 2016년 바젤월드에서 선보이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스위스 대표 아이콘 절묘한 결합
18K 세드나 골드 최초 채택 모델
시계 뒷면 통해 로터 회전 감상도

이름에 드러나듯 이 모델은 오메가가 스위스 연방 계측기관(Swiss Federal Institute of Metrology, METAS)과 함께 발표한 더욱 높은 품질 기준인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다. 여성 모델의 경우 스위스 연방 계측기관이 세운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여성 시계에 속하기도 한다.

플래닛 오션 마스터 크로노미터 초콜릿은 혁신적인 무브먼트(시계 작동장치)를 탑재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시계 뒷면)을 통해 18K 세드나 골드 소재의 로터가 회전하고 있는 새로운 칼리버 8801을 감상할 수 있다. 플래닛 오션 마스터 크로노미터 초콜릿은 플래닛 오션 컬렉션에서 최초로 18K 세드나 골드를 채택한 모델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세드나 골드는 케이스·핸즈(시계바늘)·인덱스(숫자판)를 비롯해 스트랩의 폴드오버 클래스프에도 사용됐다.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세라믹 소재로 제작한 다이얼과 베젤(시계 테두리)이 세드나 골드의 부드럽고 붉은 빛깔과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풍성하고 매력적인 컬러는 플래닛 오션 컬렉션의 특징이다. 베젤 위에는 오메가 고유의 세라골드(Ceragold) 기법을 사용해 새로운 형태의 다이빙 스케일을 완성했다.

지름 39.5mm로 이전에 선보였던 몇몇 모델에 비해 좀 커졌지만 케이스는 더욱 얇아졌다. 케이스백에서도 새로워진 미학적 디테일을 볼 수 있다. 새로운 물결 모양 패턴이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변화를 보여준다. 아래쪽을 러버로 처리한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갖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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